미국 유학 중 만난 미국 시민권자 남자친구와 결혼하게 된 한국인 여성 의뢰인 A씨는 결혼 후 한동안 남편과 서로 한국과 미국에 떨어져 지내다가 최근 미국에서 함께 거주할 계획을 세우면서 미국 영주권 취득을 위해 어떤 절차를 밟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해 문의 하셨습니다. 

의뢰인 A씨는 결혼한지 아직 2년이 되지 않아서 조건부 영주권인 CR-1 을 진행하시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결혼한 지 2년 이내이면 CR-1비자 신청하고 2년 짜리 영주권 진행이 가능하고, 결혼한 지 2년 이상이면 IR-1비자 신청하고 10년 짜리 영주권 진행이 가능합니다. 

미국 시민권자 배우자의 초청을 통한 CR-1 영주권 진행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미국 이민국 (USCIS)에 배우자 초청 청원서(I-130) 를 제출해야 합니다. 청원서 작성 시 미국 시민권자인 남편이 Petitioner가 되고, 초청 받는 한국인 배우자가 Beneficiary가 되는 것입니다. 해당 청원서 양식은 위 미국 이민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