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됨에 따라 벌써부터 취업비자 확대 및 취업 이민 국가별 쿼터 제도 폐지 방안이 논의되는 등 친(親) 이민 정책 행보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미국 O-1 비자는 과학, 예술, 교육, 사업, 운동, 영화, 연예 등 관련 분야에서 남들보다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사람들이 신청할 수 있는 비이민비자 카테고리입니다.

• O-1A: 교육, 과학, 비즈니스, 체육 분야에서 특별한 능력을 보유한 사람

• O-1B: 예술 또는 영화, TV,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연예계에서 특별한 능력을 보유한 사람

기존 O-1 비자는 전문적이고 뛰어난 능력 및 일정 기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발급되는 다소 까다로운 비자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들어 남들보다 특출난 능력을 증명할 수 있다면 비교적 짧은 경력의 전문가에게도 O-1 비자를 승인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 저희 국제법무팀에서 진행한 O-1 비자 케이스 중에서 애니메이션 디자인 전문 인력으로서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시고 회사 경력 1년 미만으로 보유하고 계셨던 분의 경우에도 O-1B 비자를 승인 받으신 사례도 있습니다. 예술가로서 남들과 다르다는 점 (Distinction)을 최대한 어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O-1 비자 신청 절차는 크게 2가지 단계로 나누어집니다. 먼저, 해당 전문 분야의 전문가 또는 전문 단체(Consulting entity) 노조, 협회, 에이전시 등 에게 소견서(Advisory Opinion)을 받아 고용주가 신청인의 자격 증명 서류, 채용 계약서, 프로젝트 계획서, 추천서, 전문 단체의 소견서 등을 미 이민국에 청원서(Form I-129)와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구비 서류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구비되어야 하는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O 비자를 받은 후 미국에서 활동 계획표 (예를들면, 향후 3년간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 구체적인 고용 조건이 명시된 미국 고용주와의 고용 계약서(Employment Contract) 혹은 고용제안서 (Job Offer)

• 본인의 업무 경력 및 활동 내역을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

• 한국, 미국 혹은 제 3 국가 수상 혹은 입상 경력

• 한국 또는 미국에서 인정받거나 상업적으로 성공, 명성을 얻은 증거 (신문 기사, 잡지, brochure, 온라인 미디어, 동료나 전문가의 진술서)

• Consultation Letter (특정 분야 전문 자문 기관으로부터 받는 레터)

미국 O-1 비자 소지자는 미국에서의 합법적인 취업이 가능하며, 최초 비자 발급 후 연장/재발급 가능합니다. O-1 비자 연장 시 해당 비자 신청자가 미국 내에서 얼마나 활발하게 활동을 하였는지, 결과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중요한 심사 기준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미국 O-1 비자 신청 관련하여 문의사항 있으시거나 전문 변호사의 상담이 필요하신 경우 info@ibtlex.com 혹은 02)598-9021~2으로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info@ibtlex.com 

02-598-9021~2 (카카오톡: ibtlex) 

인스타그램: ibtlex9021 

[본 포스팅의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으로서 법률 자문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구체적인 자문이 필요하실 경우 법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