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를 계획하는 외국 투자자는 회사 설립 단계에서 필요한 회사 구조와 법인 종류를 선택하게 됩니다. 가장 합리적인 회사 구조와 법인 종류는 투자자의 의도, 법적 고려, 사업 종류, 산업 분야, 비즈니스 모델, 조세 영향 등 많은 사항을 고려하고 감안해 결정됩니다. 미국 사업체의 형태로는 크게 주식회사 (C-Corporation/S-Corporation), 유한책임회사 (Limited Liability Company), 동업회사 (Partnership), 자영업 (Sole-Proprietorship)이 있습니다.

Q&A 형태로 주식회사 (C-Corporation)와 유한책임회사 (LLC)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1) 주식회사 (C-Corporation)와 유한책임회사(Limited Liability Comapny)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A1) 주식회사 (C-Corporation)는 한국의 주식회사와 같은 형태로 주주가 자신의 투자 금액 이상의 회사의 부채에 대한 개인적인 책임을 지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자유로운 주식의 양도 및 주식의 발행을 통한 투자자 모집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향후 미국에서 추가 투자자 모집이나 상장을 염두에 둔 경우 일반적으로 주식회사 (C-Corporation)를 선택하게 됩니다.

반면 유한책임회사 (LLC)는 Member 라고 불리는 회사 소유주의 책임을 한정하는 점에서 주식회사 (C-Corporation)와 공통점을 갖고 있으나, 정기 이사회 개최 및 각종 기록 보관 등 행정적인 준수 사항에서 주식회사 (C-Corporation)에 비해 비교적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법인 단계에서 유한책임회사 (LLC)의 경우 연봉 소득세법상 Path-Through Entity로 인정돼, Member 의 소득과 회사 소득에 대해 별도의 과세가 부과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Q2) 주식회사 (C-Corporation)와 유한책임회사(Limited Liability Comapny)의 각 장·단점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