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국적이란 한사람이 2개국 이상의 국적을 동시에 보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복수국적이 허용되지 않는 나라였지만 2010년 5월 국적법 개정으로 복수국적 취득 및 유지가 가능해 졌습니다. 다만,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에게 대한민국에서 외국국적을 행사하지 아니하겠다는 뜻을 서약 하여야 복수국적 취득이 가능합니다.

복수 국적자의 경우 남녀 모두 만 22세가 되기 전까지 한국 국적을 선택하게 되면 외국 국적을 포기하는 대신 외국국적불행사 서약을 할 수 있습니다. 단, 남자는 만 22세가 지났더라도 현역, 보충역 등으로 병역복무를 마치면(병역면제처분을 받은 경우는 제외) 추가적으로외국국적불행사 서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2년 동안 (병역복무를 마친 날부터 2년) 주어집니다.

*외국국적불행사 서약을 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위 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이 기간이 지나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을 할 수 없으므로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외국국적불행사 서약은 한국 국적을 선택하면서 진행 하는 것이므로 국적선택신고를 위한 구비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그 밖에 원정출산 자녀가 아님을 입증하는 서류도 제출하여야 합니다.(출생 당시 어머니가 자녀에게 외국 국적을 취득하게 할 목적으로 외국에서 체류 중 이었다는 사실이 인정되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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